[Embedded][DL] TF Microcontroller Challenge

아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구글에서 experiments with google 이란 프로젝트를 통해서 상업화하기는 어렵지만, 뭔가 신기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있다. 최근에는 제목과 같이 TF Microcontroller Challenge라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The TensorFlow Microcontroller Challenge - Experiments with Google

몇년전부터 Tensorflow에는 정규 branch에 모델 경량화를 위한 툴인 Tensorflow lite를 넣기 시작했고, 근래에는 이를 Microcontroller 영역으로 확장시켜서 선보이고 있다. 아마 이러 기술에 대해서 익숙한 사람이라면 TinyML, Edge AI라는 용어를 들어봤을텐데, 말그대로 microcontroller에서 딥러닝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microcontroller의 문제는 hardware resource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이 알려져있는 ResNet이나 VGG-16, Inception 같은 모델을 바로 못 올린다. 그 대신 약간의 transfer learning 기법을 가져와서 모델을 많이 시키면서도 성능을 어느정도 유지시키는게 바로 이 기술에 대한 개요이다.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은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mbedded][DL] Tensorflow Lite - Introduction

아무튼 대회 초기에 몇몇한테는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도록 기기를 지원했었는데, 나는 운이 좋게도 그 안에 들어서 오늘 배송받았다.

대략 받은 것은 Arduino Nano 33 BLE Sense 와 보조배터리였다. 

사실 이전에 회사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을 멘토링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도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표했었고, 그 때 했던 것은 아두이노에서 쓰레기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 Multi class Classification model을 만들었다. 나도 스마트플러그랑 묶어서 뭔가는 만들어볼까 고민중이다. 

뭐 아무튼 관심있는 사람은 7월 13일까지 아이디어제출을 받고 있으니 한번 제출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