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ce] Xbox360 패드

어제가 바로 Xbox가 탄생한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때 플스의 후발주자로 출발해서 이제는 거의 맞먹는 점유율을 기록하는 거 보면 참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에 맞춰서 xbox invitational 이라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저도 키넥트 시연을 하러 잠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행사 한구석에서 할인행사와 비슷한 걸 하더군요. 그래서 업어온 것이 바로 패드입니다.

당연히 신형 컨트롤러입니다. 보통은 그냥 엑박에만 연결해서 쓰는걸로 생각하시지만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법이지요.

커넥터 자체가 usb이기 때문에 당연히 pc와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windows 7이상의 운영체제에서는 자동으로 드라이버 다운도 받습니다. 참고로 xp 운영체제에서는 별도의 컨트롤러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 pc와 연결한 상태에서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피파나 위닝을 할때 패드를 pc에 연결하고 많이들 쓰시더군요.

 그런데 저는 개발자를 추구하다보니까 그냥 간단하게 xna에서 입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테스트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눌렀을 때 해당 버튼이 되면 뭘 눌렀다고 출력이 되는거지요.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드 자체는 무척 간단합니다. 키보드로 입력할때는 그냥 입력변수로 받으면 되지만 패드는 하나의 플레이어로 인식하기 때문에 별로의 인덱스로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안의 속성인 Buttons를 통해서 눌렀는지 안눌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겁니다. 한번 결과를 보시지요.

사실 이걸 시리얼 통신으로 연결시킨다면 아두이노같은데에 조종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라면 이건 그대로 피파온라인3 하는데 쓰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