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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하나 샀던게 있습니다.
바로 이 BTBee 라는 블루투스 모듈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듈의 뒷판을 보면 조금 난감합니다.
이 핀의 간격이 일반 핀헤더의 간격보다 조금 좁습니다. 물론 저는 핀 헤더를 뜯어서 필요한 부분에만 지지대 형식으로 부착하고 썼습니다. 그런데 이걸 아두이노에도 붙일 수 있는 쉴드를 판다길래 얼른 업어왔습니다. 주문은 aliexpress에서 했습니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디XXX마트에 이 제품이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없네요. 우리나라 부품값이 비싼건지 중국 부품값이 싼건지 참 헷갈리게 만든 가격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주문했었는데 오늘 딱 집에 오니까 와있었습니다.
항상 집에 오면 놓여져 있는 택배박스는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중국에서 주문하면 통관문제때문에 2주정도 걸린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벌써 와있어서 놀라웠습니다.
국제 우편 용어는 영어와 불어로만 표현된다고 하지요. 밑에 있는 PAR Avion이라는 건 불어로 항공 우편이라는 말이랍니다.
어떻게 속포장도 저렇게 해놨습니다. 무언가 대륙의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건 왜일까요?
과대한 포장안에 들어있던 것이 바로 이 XBee Shield 입니다.
드디어 블루투스 모듈도 아두이노와 함께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가능하면 넷두이노에도 적용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언젠가 포스트로 언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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