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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 Onion Omega2+ unboxing

생각많은 소심남 2017. 1. 11. 21:59

작년 8월쯤에 Kickstarter를 통해서 신청한 물건중에 이런게 있었다. 예정대로 였으면 지난달에 딱 왔어야 했었는데, 이제서야 와서 한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 Omega2는 일종의 컴퓨터다. 저 조그만 게 어떻게 컴퓨터일 수 있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 조그만거 안에 CPU, RAM, Storage, 그리고 각종 peripheral 들이 있다.(심지어 wifi도 내장되어 있다.) 그러면서 가격은 $5 정도.. 더구나 저기에는 리눅스도 올라가서 아마 아두이노랑 비교하면 진짜 엄청 좋은거다. 아무튼..

 최근에 IoT다 뭐다 해서 점점 컴퓨터가 소형화/경량화가 이뤄지는 추세이고, Omega2도 역시 그런 추세에 따라가는 기기인듯 싶다. 거기에 중국에서 대량 생산되서 나오는지라 가격적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따온 자세한 Spec이다. (참고로 내가 구입한 것은 Omega2+로 기본 버전에 비해서 RAM이 더 크고, MicroSD도 삽입가능하다. 대신 가격이 조금더 비싸다.)

Omega2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점은 모듈화이다. 딱 보다시피 저 보드 상으로는 PC와 연결할 수 있는 수단이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는 Host에서 접근하기 위한 usb도 나와있지 않다. 이 모든 기능들이 모두 모듈 형식의 보드 형태로 제공되는데, 그 확장 보드를 stack 형식으로 쌓는 것과 같이 운용된다.

이때문에 보드의 기능이 한정적이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되겠다. 물론 모듈형이 가지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현재까지 제조사인 Onion쪽에서는 다양한 확장형 모듈 보드를 같이 내놓고 있다. 

 아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보드에는 Linux가 올라가 있고, cloud 형식으로 Access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굳이 main H/W가 굳이 해당 기능을 밖으로 빼놓지 않더라도, cloud를 통해서 접근하고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아무튼 여러 장점을 가지고 출시된 제품인데, 얼마나 개발 환경이 활성화 될지 궁금하다.

일단 몇가지 사진좀 올려본다.

마지막 사진은 맨 먼저 가지고 있었던 Intel Edison이다. 크기를 비교해봐도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기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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