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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

[Arduino] 간편한 CAD Tool, Fritzing

생각많은 소심남 2012. 7. 21. 13:51


요즘 계속 보고 있는 내용이지만 참 키넥트와 아두이노는 전자 업계에선 아주 큰 화두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아두이노라는 Physical Computing 과 키넥트의 Vision 이 결합된다면 세상에 편리한 도구가 얼마든지 나올거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쉬는 시간에 다루고 있는 내용이 바로 이 두개를 어떻게 하면 결합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그런 와중에 괜찮은 툴을 하나 발견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회로 설계시 어떤 CAD 툴을 사용하십니까? 뭐 전자과 이신분은 어떤 경로(?)를 거쳐서 얻은 Cadence OrCAD를 많이 사용하실 겁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Pspice가 될 것이고요. 물론 편리합니다. 프로브만 올리고 시뮬레이션만 돌리면 결과값이 쫙 나오기 때문에 실험에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간단한 회로를 구현함에 있어서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는 겁니다. 

 이제 다른 툴을 접해보신 분이라면 EAGLE CAD를 사용하실겁니다. 보통 PCB 기판을 뜰 때 많이 사용하지요. 그런데 역시 초보자가 다루기에도 어렵고 소자 추가시 해당 라이브러리가 있어야 불러올 수 잇습니다. 보통 아두이노 회로를 보여줄 때 아두이노 기판이 없어서 그냥 네모에다가 입출력 포트를 뚫고 해야만 했었죠. 그런분들을 위한 툴이 바로 지금 소개해 드릴 Fritzing 입니다. 



Fritzing은 독일의 포츠담 응용과학대에서 만들어진 오픈소스형 CAD툴입니다. 애초에 타겟 자체가 기술자가 아닌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툴이기 때문에 툴을 다루는데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GUI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그냥 드래그 앤 드롭의 형태로도 회로를 구현할 수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타 툴에 비해서 가지는 장점은 한글이라는거죠. 

우선 다운로드를 받기 위해서는 아래 링크로 들어갑니다.

http://fritzing.org/

거기서 Download를 선택한 후 운영체제에 맞게 받아서 압축을 푸시면 됩니다.



설치형이 아니기 때문에 압축만 풀면 바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7월 2일에 베타 버전으로 0.7.5b 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베타버전이기 때문에 안정성에 있어서는 보장을 못합니다. 하루빨리 1로 올라가길 기도해야 겠지요. 



보이시나요? 이 한글로 구성된 CAD 툴입니다.


아두이노에 관한 항목도 이렇게 배치됩니다. 간단하게 회로를 그려보면



와 같이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연결이 된 상태면 브레드 보드상에서 초록색으로 라우팅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브레드 보드뷰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CAD처럼 스케메틱이나 PCB 뷰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로도 공개시에 이런식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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