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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것이 C#이다"는 한빛미디어로부터 지원받았고, 이에 대해 개인적인 서평을 포스트로 작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책 소개는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0여년 전에 Microsoft에서 주최한 ImagineCup에서 Kinect 분야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사실 MS 제품군이다 보니 사용해야 될 것이 .net framework였고, C#에 대해서 잘 몰랐던 내 입장에서 막상 서점에 딱 가서 고른 책이 "뇌를 자극하는 C# 5.0"이었다. 그래도 나름 입문서의 타이틀을 단 만큼 실습 예제와 정의가 잘 설명되어 있었고, 그나마 필요한 부분을 잘 습득해서 대회를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하더라도 C#이라고 딱 들으면, MS 관련 프로그래밍을 할 때 필요한 언어, 또는 Unity3D를 개발할 때 필요한 언어, 나름 객체지향을 지향하는 언어이며, 다른 언어들의 장점을 가져오고자 노력한 언어로 알고 있었다. 다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C / JAVA / Python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내가 공부하고 일하는 환경에서 벗어나 있었기에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그래도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C# 버전 관리도 하고, 나름 오픈소스와 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흐름이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책은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뇌를 자극하는 C# 5.0"의 개정판인 "이것이 C#이다"이다.

 아마 그때 "뇌를 자극하는 C# 5.0" 책을 기억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책이 딱 대학교재처럼 조금 크고, 입문서치고는 조금 얇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이것이 C#이다"는 책 크기가 조금 작아지고, 전반적인 C#의 기능과 .net framework의 내용을 담고 있다보니 책 두께가 많이 두꺼워졌다. 물론 그만큼 설명과 예제들이 풍부하게 들어갔다. 추가로 작년 중순에 Release된 C# 7.2를 기준으로 책이 작성되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신규로 진입하는 입문자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서점에서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C# 입문서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서는 많이 없는거 같다...)

 내가 책을 볼때도 몇가지 관점을 두는 것 중에 하나는 저자가 독자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고 기술하고 있는지 여부이다. 말은 그렇지만 글을 쓸때도 상대방이 어떤 부분에서 의문점을 가지고, 그것에 대해 해답을 제시해주기가 어렵다. 그만큼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면서 정의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 부분이었다. 이밖에도 C# 언어 자체의 문법이나 예제에 치중되었기 보다는 task/thread, network, winform과 같이 .net framework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내용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C#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부분도 입문자에게는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몇몇 챕터에 대해서는 내가 생각하는 중요성만큼 내용이 담기지 않은 부분도 있고, 아무래도 예제가 많이 담겨져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코드에 대한 설명이나 주석이 부족한 것도 독자에 따라서는 어느정도 인지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여타 입문서와 비슷하게 책관련 까페도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는 부분은 질문을 통해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덧 책 리뷰를 하다보니 "이것이 ..다" 시리즈도 2권을 갖고 있게 되었다. (이렇게 보니까 "이것이 자바다"가 진짜 두껍게 보인다..) 그래도 이런 입문서 시리즈가 취향을 타지 않으면서도, 새로 진입하는 입문자에게는 책의 두께만큼이나 듬직함이 느껴진다. 나도 C#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고 쓴 형식이라 어설프게 아는 부분도 있지만, 뭔가 기초부터 다시 다져볼 생각으로 다시 훑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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