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몇가지 벌여논 일이 있었는데, 한 해의 끝으로 가면서 하나씩 마무리가 되어간다. 진짜 연초에는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버킷리스트에 넣어놓은 것들이 하나씩 해결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참 감회가 새롭다. 요 근래 몇달동안 논문을 써보는데 집중했었다. 석사과정때도 경험했던 일이긴 했지만, 마지막 제출까지 피를 말리는 경험을 하곤했다. 막 살펴보면 오타도 있고, page limit에 걸려서 있던 그림도 반으로 잘라서 single column에 넣고... 제일 힘들었던 것은 latex내에서 그림을 넣었는데, 원하는대로 이쁘게 그림이 달리지 않는 것은 두고두고 짜증이 났던 부분이다. 그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고 막상 내고 나니까 뭐랄까... 원래 이런 고생을 해야 글이 나오는건가 싶다. 아 참고..
아마 블로그를 자주 들어온 사람이라면 알고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강화학습을 공부하면서 책 한권을 번역했었다. [Me] 그로킹 심층 강화학습 몇 달전에 번역하고 있는 책에 대한 짧은 글을 썼었는데, 며칠 전에 하판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이번주 일요일에 출간한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실제로 출판사 웹사이트에도 등록되어 있는 talkingaboutme.tistory.com 작년 10월에 출간된 책이고, 나름 1년동안 준비하면서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번역을 하면서 나름 결과물을 얻었던 것 같다. 물론 그 결과물이 책의 매출로 직결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심층강화학습이라는 것을 접하면서 더 깊은 영역을 파고들 수 있게 해주지 않았나 싶다. 덕분에 회사에서도 관련된 주제로 계속 연구할 ..
몇 달전에 번역하고 있는 책에 대한 짧은 글을 썼었는데, 며칠 전에 하판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이번주 일요일에 출간한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실제로 출판사 웹사이트에도 등록되어 있는 것도 확인했다. 그로킹 심층 강화학습 개념을 수식부터 실습 코드까지 하나씩 떠먹여주는 심층 강화학습 가이드 hanbit.co.kr 어떻게 보면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주변에서도 많이 배려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무사히 출판까지 잘 진행되었다. 깜빡하고 옮긴이의 글에는 못 남겼지만, 책이 나오는데까지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간단하게 소개했었지만, 다시한번 언급하자면 너무 이론적인 내용이나 실용적인 구현에 치중하지 않고, 기본적인 강화학습 개념부터 많이 언급되는 심층 강화학습 알..
집을 정리하다가 집크기에 비해서 책이 너무 많은가 싶어서 한번 찍어봤다. 원채 책을 읽는 걸 좋아하기도 하면서, 책도 사기도 하고... 헌책방가서 읽을만한 책 있으면 한 두권씩 들고오고.. 근래에는 출판사쪽 베타리더나 리뷰도 하다보니까 책장이 가득찼다. 사실 욕심이 많은 점도 있는 것 같다. 책을 살 때는 꼭 공부해야되겠다 싶어서 골랐다가, 막상 시간이 지나면 기술 트렌드도 바뀌어서 버리는 책도 있다. 책이라는게 뭘까... 그냥 같은 모양, 출판사, 주제들로만 묶어서 꽂아놔도 있어보이는게 매력이 있다.
참 하고 싶은게 많은 요즘인데, 할 일이 많아서 바쁘게 살고 있다. 그래도 놀고 싶은 맘 한켠으로 접어두고, 몰입해서 하고 있는 일이 있다. 연초에 세웠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바로 "책 번역하기"이다. (사실 연초라기에는 작년 말부터 시작한 일이긴 하지만...) 현재 번역중인 책은 아마 알 사람은 알겠지만 Manning 출판사에서 Grokking 시리즈 중 하나인 Grokking Deep Reinforcement Learning 이라는 책이다. (시중에는 인공지능, 딥러닝, 머신러닝 등은 출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한글로는 "그로킹 심층 강화학습"으로 나올거 같긴 하지만 어찌 될지는 모르겠다. 대략 470p정도 되는 책인데, 지금까지 한 83%까지 초벌 번역은 마무리한 것 같다. 사실 번역이 ..
어느덧,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왔다. 나름 새해를 준비한답시고, 다이어리도 바꾸고, 내년에 해야 할 일들을 쭉 정리하고는 있지만, 올해만큼 시간이 참 빠르게 간 해도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나름 뭔가에 집중해서 일을 했던 한해였었고, 그만큼 보람도 있었다. 생각치도 못한데서, 재미있는 것을 찾는 것도 많았던 한해였다. 내년에도 올해의 나보다는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조금더 노력을 해야겠다. 한해동안 블로그를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지식 공유를 많이 하지 못하고, 읽었던 책의 느낌만 공유했었는데, 그래도 이전에 정리해둔 글을 보고 많이 찾아와주셨네요. 덕분에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찾을 의욕을 얻어갑니다. 내년에도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공유할 수..
요새는 블로그에 글을 잘 올리지 못한다. 글을 쓰다보면, 내가 쓰는 글이 올바른 정보를 담고 있는지 걱정도 되고, 내가 제대로 알고 쓰는 건지도 의문이 들 때가 많다. 그래서 요새는 글을 쓰면서 요약하는 것보다, 강의보면서 내용 정리하고, 실습해는게 많다. 그래도 강의 내용도 요약하면서, 내가 실습한 결과를 설명하는데 있어 Jupyter를 사용하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찾아보니까 Jupyter notebook을 html형식으로 자동으로 변환시켜서 블로그 형태로 운영할 수 있는 툴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https://fastpages.fast.ai/ fastpages An easy to use blogging platform with support for Jupyter Notebooks. fas..
이 책이 2월 중순에 출간됬으니, 조금 되긴 했지만.... 아무튼 출판되는 책에 감수자로 한번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사실 책이 출간되기 전에 강화학습 파트쪽 코드를 리뷰해줄 사람을 찾길래, 개인 공부도 할겸 덜컥 지원했었는데, 그때 인연이 생겨서 전체 책을 감수하게 되었다. 사실 감수라는 이름이 좀 거창해보이긴 한데, 내가 한 건 원서 소스를 조금 다듬고, jupyter notebook 형식으로 정리해준 것뿐이다. 그래도 항상 블로그에 글 남기면서 "언젠가는 여기있는 내용으로 책을 썼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책에 이름은 남겼으니까 뭔가 느낌이 색달랐다. 정말 언젠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책을 쓰고 싶다. 그 언제가 언..
보통 해외에 나갈때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것중에 하나가 로밍(Roaming)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도 신혼여행가면서 어떻게하면 해외에서도 인터넷을 마음껏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로밍을 할 때 다음과 같이 많이 하는 것 같다. - 국내 통신사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다. - 국내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구입한다. - 현지에서 쓸수 있는 유심을 구입한다. 가격적인 측면이나 실용성 측면을 고려해볼 때 현지 유심을 사는게 가장 이득이긴 한데, 진짜 번거로운 점이 있다. 바로 내 폰이 해외에서도 유심을 꽂고 쓸수 있냐는 것이다. 사실 국내 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나 와이파이는 모든 휴대폰이 지원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어디서나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폰마다 지원하는 B..
내가 처음 edX를 통해 강의를 듣기 시작한 것은 2013년 겨울이었다. 한창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였었는데, 그때는 내가 전공 지식을 너무 못 따라가는 것 같다는 걱정이 들어서 시작했었다. 그때 처음 들었던 강의가 Computer Graphics와 Introduction to Computer Science and Programming이란 수업인데, 어떻게 보면 이 과목을 통해서 처음 python을 접하고, 지금까지 계속 접할 수 있었던 계기가 아닐까 싶다. 그때 당시에는 학교 어디에서도 python을 가르쳐 주는 강좌도 없었는데, 이렇게 인터넷만 접속할 수 있으면 python을 통해서 프로그래밍도 해보면서 과제도 해 볼수 있으니, 나한테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아무튼 처음 edX가 구축되면서 몇가지..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 진짜 귀중한 책을 보고는 냅다 들고와버렸다. 집에도 못읽은 책이 한가득인데... 아무튼 첫번째 책은 Robert Love가 쓴 Linux Kernel Development 란 책인데, Linux kernel에 대해서 다룬 책이 거의 전무한 가운데, 리눅스 관련 개발 필독서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내가 생각하는 또다른 필독서는 Bovet의 Understanding Linux Kernel (한국어판으로는 한빛 미디어에서 '리눅스 커널의 이해' 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다.)인데, 그 책은 나온지도 너무 오래됬고, 실제 코드 보다는 Kernel의 동작원리에 대해서 다룬 내용인 것 같아서 차라리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 책은 Documenting Software Archite..
요새 하고 있는게 많다.. 회사일도 회사일이겠지만, 무엇보다도 부족한 부분 메우려다보니 점점 뭔가를 시도할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그래도 연말이 되기 전까지는 뭔가 멋진 걸 해보고 싶어, 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있다. LFCS 시험도 그중 하나다. LFCS란 Linux Foundation Certified System Administrator의 줄임말인데, 말그대로 Linux Foundation에서 인증하는 System Administrator라는 것이다. 이름에 나타나있는대로 인증이기 때문에 시험도 봐야되고, 이를 통해서 인증여부도 정해진다. 사실 이 시험은 edX에서 제공했던 LFS201x : Essentials of Linux System Administration 에 포함된 내용이다. 그래서 해당 ..
몇 주전에 한빛 미디어를 통해서 O`reilly의 IT 기사를 번역할 기회가 있어서 짬짬히 번역했다. 내용은 Python의 수치연산 Library인 Pandas와 일종의 문서 배포툴인 Jupyter에 대한 간단한 실제 예시를 담은 것이었다. 이전에 한빛 리더스 활동을 통해서 접했던 Pandas는 접할때도 그래프도 이쁘게 그려주고 참 신기한 라이브러리였는데, 이번 기사를 번역하면서 실제로 해보면 이해만 잘하고 있으면 다루기 쉬울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참고로 원문은 Matt Harrison이 쓴 "Python’s pandas make data analysis easy and powerful with a few lines of code" 이라는 글이다. 잘 번역을 해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웠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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