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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ce] On My Desk

생각많은 소심남 2012. 9. 26. 00:26
마침 페이스북에서 이런 이벤트를 하더군요.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해보세요.


상품에 눈이 멀기도 하고.. 오늘 너무 회사에서 고민만 하다 온거 같아서 그냥 제 생활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지식이 들어간건 다 빼고 말입니다.



제 책상은 이렇습니다. 그냥 눈썰미 빠르신 분이라면 저런게 왜 있지 싶을만한 기기도 있고 그렇습니다. 아무튼 요즘 듀얼 모니터가 생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는 하나를 피벗한 채로 세워쓰고 있습니다.



제 먹거리 키넥트입니다. 공부하고 있는 분야도,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도 다 이 키넥트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제 메인 모니터인 Dell ST2220T입니다. 이 모니터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터치를 지원한다는 겁니다. 한때 윈도우폰 실습할 때도 이 모니터를 활용해서 진행했었습니다. 다만 감압식이고 2점 멀티터치만 지원하기 때문에 용도가 한정되어 있지요. 그냥 쓰는건 동영상과 같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모니터 우측 상단에 보면 익숙하지 않은게 있지요.


웹캠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분야인 영상처리에서는 이 웹캠을 활용한 프로젝트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여기서 적용되는 프로젝트를 키넥트에서도 하려고 시도중이고요. 이에 대한 자료를 구축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아마 저보다도 더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번에 잠깐 소개해드린 엑박 패드와 못보던게 있습니다. 바로 소니에서 나온 러닝용 mp3입니다. 작년 7월에 사서 1년동안 이놈과 함께 대공원을 돌았습니다. 가볍기도 하고 귀에 걸기도 쉽고, 무엇보다 방수가 됩니다. 단점이라면 내부 용량이 딱 2기가만 주어진다는 거지요, 아마 몇달전에 나온 업그레이드 버전은 용량이 조금 확대된 것으로 압니다. 아무튼 아직도 잘 동작하고 제가 산것중에서 가장 만족하는 기기중 하나입니다. 



1년을 저와 함께해온 아크터치 마우스입니다. 이 마우스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휴대성에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가볍기 때문에 참 유용하게 써왔습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서는 묵직한 마우스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1년을 함께해온 첫번째 노트북입니다. 처음 MSP 활동을 시작하면서 아 노트북부터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중고 시장에서 업어온 기기입니다. 아마 가격은 20만원 정도 줬던거 같은데 제 나름대로 cpu도 갈아주고 ssd도 설치해주면서 현재는 Windows 8 용 개발 기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역시 Windows 8은 이런 저사양기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듯합니다. 



참 피벗모니터가 좋은 건 이렇게 세로로 길게 볼 수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업무 효율성이 좋다는 얼토당토하지 않은 이유도 있긴 하지만 저한테는 이것보다 다른 이유에서 좋더군요.




기타 타브 악보를 볼때 한번에 넓게 볼 수 있으니까 좋은거 같습니다.



제 세컨 키보드인 MS 엔터테인먼트 키보드 7000입니다. 아마 지금은 단종이겠지요. 얇으면서 있을만한 기능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도 리퍼로 싸게 구해와서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습니다. 쓰다보니까 참 MS 하드웨어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만큼 저한테는 참 익숙한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아두이노 킷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지금까지 이 섹션에서 소개해드린 부품 거의 대부분이 저 작은 상자안에 다 들어있다는 겁니다. 이게 하나의 작품으로 나오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책만 열심히 쌓아올리고 있습니다. 아.. 언젠가는 제걸로 소화해서 이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 책상이었습니다. 마치 소개해드리고 나니까 그냥 한마디로 기기덕후네요.. 아무튼 뭔가 좀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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