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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동안 Coursera에서 진행한 Introduction to Guitar 과목을 수강했었다. Coursera의 특징이라면 해당 과목내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받으면 Statement of Accomplishment 라고 해서 인증서와 비슷한 종이를 뽑을 수 있게 해준다. 물론 무료로 진행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인증서의 효력은 전혀 없다. 증빙이 되는 인증서를 뽑기 위해서는 Signature Track이 동반되는 수업을 수강해야 되고, 약 50불정도의 비용이 든다. 물론 이때는 수강 학교와 Coursera 명의의 공인 인증서가 제공된다.
아무튼 강의가 딱 끝나고 성적처리기간( 약 1주일정도..)가 지나고 나면 수강 기록에서 이전에 들었던 과목이 나타난다.
위로 나타나는 과목이 성공적으로 과목을 이수했다는 내용이고 해당 과목 내에서 어느정도의 백분율에 속해있는지도 명시한다. 그래서 해당 과목에서 나는 상위 약 8%의 성적을 받았다는 것이다. Introduction To Guitar 과목은 총 과제 점수를 합산해서 상위 30%내의 수강생에게만 인증서를 주게끔 grading Policy가 되어있다. 밑에 있는 Machine Learning 과목은 그냥 과목이 어떤건가 수강하기만 했을뿐 아무것도 한게 없기 때문에 0%로 나온다.(물론 이 강의는 10월에 개설되는데 그때 다시 들을 예정이다)
아 참고로 이 Grading Policy는 과목마다 다르게 제시된다. 지금 이 과목은 조금 무난하게 지정되어있는데 어떤 과목은 그 중에서도 상위 몇%를 따로 뽑아서 distinction이란 명칭도 붙여준다. 이 부분은 수강할때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아무튼 인증서를 뽑으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대학 인장이랄까 아무 표식이 없이 그냥 수강 과목을 지도한 교수의 싸인만 첨부되어있다. 뭐 아무 효력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성과지표를 줌으로써 수강생에게 성취의식을 부여하는 제도는 좋은거 같다. 우리나라의 OCW도 이런 규격을 따라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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