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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ce] MakeyMakey unboxing

생각많은 소심남 2012. 10. 25. 22:49

몇달전에 신기한 기기가 눈에 띄였습니다.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본체와 연결된 모든 것들이 입력도구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Makey Makey 라는 툴입니다. MIT 미디어랩의 두명의 석사생들이 클라우드 펀딩을 받고 만든 제품인데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발상이 대단히 참신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10월초에 구입을 망설이다가 구입을 했고 그게 오늘 도착했습니다.




회사에서 갔다오니까 이렇게 비닐팩이 하나 와 있었고,



그게 바로 Makey Makey Kit이었습니다. 가격은 약 40불정도였고, 저는 배송비까지 해서 70불정도에 구입했습니다. USPS로  배송왔는데 생각보다 배송기간이 길지 않은거 같더군요. 혹은 너무 바빠서 3주가 가 있었다는 걸 느끼지 못했던 걸지도요.


 

처음에 딱 꺼내면 위와 같이 초록색 박스에 담겨져있습니다. Makey Makey Kit은 전면에도 나와있다시피 누구나가 개발할 수 있는 킷이라는 것을 모토로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악어클립에 연결된 모든 것들이 다 입력도구가 되어서 할 수있도록 도와줍니다.



몇가지 예제들은 동영상으로도 보셨을겁니다. 이를 통해서 카메라도 만들수도 있고 피아노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의 장점은 그 어떤거에든 호환이 된다는 거지요. 그리고 아두이노 플랫폼을 가져왔기 때문에 개발이 용이합니다.



딱 박스를 열면 be stoked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전체적인 구성품입니다. Makey Makey 본체와 와이어 몇개, 악어클립 여러개, 그리고 usb 라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정도 가격에 40불이면 비싼걸까요? 음..



설명서는 이게 다 입니다. 그냥 연결 세번만 하면 땡입니다. usb연결하고 접지 연결하고 원하는 개체에 연결하면 그걸로 입력도구가 되는 겁니다. 



전체적인 기판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Arducam처럼 윗판은 진짜 단순합니다.기본적으로 상하좌우 버튼과 space / click 버튼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아래도 단순합니다. 다만 중간 AVR 프로세서가 아마 그 입력도구의 값을 읽어오는 역할을 하겠지요.



Atmel사의 mega32u4가 사용되었습니다. 아마 베이스가 된 아두이노 플랫폼이 몇달전에 새로 출시한 Leonardo에서 따온 듯합니다. 그리고 바로 밑에 있는 건 크리스탈이겠지요?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신기한 제품입니다. 어떤식으로 입력에 대한 강도를 줄 수 있는지도 나중에 테스트를 해봐야 할 듯합니다. 참고로 MicroUSB를 지원하네요.



제가 이걸 산 이유는 뭔가 지금의 키보드 나 마우스와는 다르게 새로운 입력도구를 연구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그게 잘 이뤄질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MakeyMakey Kit을 이용하면 아마 사람들이 '오와' 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요? 언젠가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한 사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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