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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ce] Western Digital WD1002FAEX

생각많은 소심남 2013. 1. 6. 19:07

제 컴퓨터에는 하드디스크가 조금 많이 붙어 있습니다. 계산해보니까 약 4.6tb정도의 용량이네요.


 

즉,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6개의 SATA 포트 중 하나만 남기고 다 쓰고 있습니다. 

워낙에 영화보는거 좋아하고 잘 본건 보관하다 보니까 하드 상태가 이모양입니다. 거기다가 몇몇 하드는 조금씩 맛이 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바꿔줄 생각을 하다가 중고 물량으로 들어온게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캐비어 그린과 블루는 써봤는데 이 블랙 계열은 처음이네요. 아무튼 이 블랙 계열의 큰 장점이라면 역시 AS 기간이지요. WD 하드의 AS 조회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http://www.wdc.com/kr/>


보증 및 RMA 서비스로 들어가면 사용자 선택을 하는데 여기서 최종 소비자를 선택한 후 보증 확인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뜨는 공란에 해당 국가와 하드디스크 전면에 붙어있는 시리얼 넘버를 삽입해주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다음과 같이 뜹니다.



생각보다 길지요. 이 기간내에 하드디스크에 이상이 생기면 새 제품 / 또는 재생된 하드로 교환됩니다. 바로 캐비어 블랙은 AS가 5년 제공됩니다. 한국 WD 사이트에 따르면 무상 2년/유상 3년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 이 말은 즉, 2년이내에 고장이 나면 이 하드를 유통한 유통사에서 교환을 해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도우정보 이겠지요. 그리고 2년이 넘어간 시점에서 고장이 나면 해외로 RMA를 보내는 형식으로 됩니다. 참고로 캐비어 블루는 3년 / 캐비어 그린은 2년동안 보증을 해줍니다. 

 아무튼 메모리 버퍼도 64mb인점과 SATA3도 지원하는 측면에서는 이 제품이 최적일 듯 합니다.


그런데 여담으로 지금도 그렇고 항상 신기하게 느껴지는 건 제 하드들은 진짜 멀쩡하다는 겁니다. 다 중고로 구입했는데 말이지요. 연식으로 따지면 거진 3년정도 된 제품들인데 한번도 베드 색터가 발생한다던가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온라인 상에 보면 WD다 시게이트다 해서 안정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특히 중고 하드는 구입하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이상하게도 제꺼는 다 멀쩡하네요. 간혹 커넥터 불량으로 인식이 안됬던 케이스 한가지만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잘 쓰고 있고, 이번에 산 제품도 중고네요. 덕분에 가격을 1개 살 가격에 2개를 가져올 수 있었고요. 

 물론 하드디스크가 충격에 가장 민감하고 오래 쓸수록 성능저하가 발생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구입시 AS정책이나 쓰는 용도에 맞춰서 잘 선택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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