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hings

[Device] Leto DiskClone

생각많은 소심남 2013. 1. 26. 22:44

이번에 새로 가져온 제품은 Leto 사의 DiskClone이라는 제품입니다.


이게 하는 역할은 보통 두개의 하드를 외장 드라이브로 연결해주는 일종의 도킹스테이션입니다. hot Swap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냥 쓰고 싶을 때 하드를 그냥 꽂으면 됩니다. 전송방식은 USB 2.0과 eSATA 방식을 지원하는데.. 제 메인보드에 eSATA를 지원하지 않는 걸 생각하지 않았네요.. 사실 eSATA를 지원하게 되면 내부에서 SATA2를 사용하는 속도와 동일하게 3Gbps 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반면 USB 2.0 규격을 사용하게 되면 480Mbps의 속도로 전송되기 때문에 조금 느리지요. 일반적으로 usb에서 데이터 옮기는 속도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는 한 당분간은 usb 2.0 방식을 써야 할 듯 합니다.



사실 핫 스왑을 사용하는 중간에는 남는 하드가 있겠지요. 그 하드를 담기 위한 케이스도 두개 두입했습니다. 가격은 3500원 정도 하더군요..



사실 이 제품의 특징이라면 hdd cloning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동일한 하드를 두개 꽂은 후에 clone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고속 복사가 된다는 거지요. 저도 최근에 산 WD 하드로 복사를 하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물론 그냥 하드 두개를 설치해서 그냥 외장드라이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 그런데 사실 이렇게 하드를 인식시키는 도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보이시나요? 지금 새로 설치한 하드가 디스크 6번인데 용량이 참 엄청납니다. 무려 0.1 PB 입니다. 그러면 지금 장착한 하드가 1테라니까 무려 백만개정도로 뻥튀기 된거니까 좋은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말이 안되지요. 지금 이문제는 GUID Partition Table(GPT) 설정 과정이 엉키면서 정확한 용량을 인식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보통 RAW 하드를 인식시키는 과정에서 MBR 방식을 채택할건지 GPT 방식을 채택할 건지 결정하는 단계가 나오는데 무턱대고 GPT 방식을 선택했다가 이렇게 됬네요. 이러면 하드 공정 초기화를 하던지 아니면 교환을 받아야 될 겁니다.


 아.. 생각치도 않게 하드 교체하러 가게 생겼습니다..

'Th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Qualcomm IT Tour 모집  (0) 2013.03.26
[Tings] Message From google  (0) 2013.03.17
[Device] Buffalo LS-WVL  (0) 2013.01.26
[Things] Nexus 10 pogo cable  (0) 2013.01.07
[Device] Western Digital WD1002FAEX  (0) 2013.01.06
[Things] Microsoft Visual Studio Ultimate with MSDN  (2) 2013.01.04
[Device] Nexus 10  (0) 2013.01.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