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도 식힐 겸해서 잠깐 해본 게임이다. 플레이타임은 약 3시간정도고, 내가 기억하기론 Humble bundle에서 샀던거 같은데.. 아무튼 도전과제를 노리는 사람한테는 이거만큼 금방 깰 수 있는 게임도 없다. 게임 내용은 매우 간단하다. 위에 나온 빨간색 사각형이 Thomas라는 인격체다. 그 주변에 친구들이 있는데 이들의 도움 없이는 게임을 거의 깨기 힘들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의 존재는 중요하다,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일종의 퍼즐 게임이었다. 장르가 약간 플랫포머와 퍼즐이 섞인 형태인데, 생각보다 이미지나 BGM같은게 깔끔해서 꽤나 인상깊게 즐겼다. 한번 궁금한 사람은 플레이 장면을 보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만한 게임이다. 개인적으로는 잠..
연구실에 TopCoder를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말로는 알고리즘이야말로 사람간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고, 이걸 잘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고수라고 했었다. 글로 정형화되어 있는 학술적인 내용과는 다르게 알고리즘은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응용해서 적용해야 하며, 그걸 통해서 답을 찾는 케이스다. 그렇기 때문에 한가지 주제라고 해도 답이 하나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진 다양한 답들이 나온다. 나도 이전에는 알고리즘에 대해서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던 터라 시간을 내고 조금씩 읽었던 책이다. 이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문제집"이다. 어떤 알고리즘에 대해서 심도있게 분석하는 것이 아닌, TopCoder에 나왔던 기출문제를 토대로 문제 해결방향과 예시 답안을 제공..
이 책은 그냥 책상에 놓인 걸 보면 전공책같지 않고, 소설책같다. 물론 책 제목만 놓고 보면 "와 멀티코어 CPU네 어렵겠다..." 라고 생각할 법도 하다. 그런데 책 내용 자체가 코드만 책장 한면을 채우고, 딱딱한 화법으로 학술적인 지식만 소개해놓은 일반적인 책과는 다르게 우리가 학부때 배웠던 내용에서 하나씩 다리를 놓으면서 접근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멀티코어 시대에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내용들을 깊게는 아니더라도 개론 정도로 잡아주는 책이다. 그래서 컴퓨터 구조론을 들었던 사람이라면 알만한 파이프라인이라던가 Cache 내용으로 시작하면서 멀티코어에서는 어떤식으로 적용되고, 최근에 나오고 있는 GPGPU와 같은 병렬 프로세서에 대한 내용등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
그냥 궁금해서 서적사이트에 "멀티코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다. 딱 25건 나온다. 그중에 논문이 pdf형식으로 변환된 자료를 제외하고 나면 실제로는 6권정도밖에 없다. 뭐 기타적으로 OpenCL이나 OpenMP, CUDA같은 병렬처리용 프로그램으로 키워드를 넣어봐도 책이 그렇게 많지 않다. 사실 요즘 우리가 쓰는 컴퓨터의 코어 갯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걸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외국서적을 참고해야 되는게 현실이다. 그나마 어떤 한 기술에 치중되어 있는 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선뜻 고르기가 힘들것 같다. 나도 사실 연구실에서 Manycore기반의 시스템을 다뤄보면서 과연 그걸 활용할 수 있을만한 책이 있을지 많이 찾아봤다. 그런 시스템은 학부에 있을 때는 한번도 다뤄보..
사실 내가 Python을 처음 접한건 지난 7월이었다. 그때 내가 들은 수업중에 Coding the matrix란 수업이 있었는데 이 수업의 과제가 보통 Python을 활용한 과제들이 나와서 그때 열심히 공부했던 적이 있다. 그때 써보면서 느낀거지만 Python은 정말 사람이 생각하는대로 구현하기 쉬운 언어라고 생각한다. 어떤 알고리즘도 그냥 Pseudo code로 정의되어 있는 그대로 옮겨 적으면 실행된다. 그걸 일부러 C로 옮기면 갖가지 라이브러리를 불러내고 메모리 접근 관계도 계산해야 되고, 참 복잡해진다. 학교에 있는 어떤 사람은 Python으로 컴파일러도 만들었다고 하니 참.. 신기할 따름이다. 그런데 그 수업 과제중 하나가 Machine Learning과 관련된 과제였는데 주제가 흥미로웠다. ..
참... 요즘 세상은 컴퓨터가 없으면 세상을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다. 물론 나도 컴퓨터를 전공하고 그 알지도 못하는 지식을 가지고 한창을 연구실에 싸매고 있긴 하지만 어쩌면 미래에는 내 밥줄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큰 돈을 벌어줄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세상에 컴퓨터가 없다는 어떻게 될까? 상상하기가 싫다.. 그만큼 컴퓨터가 우리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문득 이 컴퓨터는 누가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져본다. 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대로 앨런 튜링이 컴퓨터의 기반이라는 튜링머신을 개발하고, 폰 노이만이 컴퓨터라는 개념을 정립했다고는 말할 수 있는데 사실 그건 컴퓨터를 누가 만들었느냐에 초점을 맞춘거지, 실질적으로 알고 싶은 건 "과연 누가 컴퓨터를 대중화시켰을까?" 에 대한 ..
하루에 한 챕터씩 읽자는 다짐을 하고 처음 완독한 책에 대해서 서평을 간단히 써보고자 한다. 항상 내 서평을 보면 내 경험에 대해서 책의 내용과 비교해보는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고,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 좀 그런 것과 연관이 많다. 사실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과연 좋은 코드에 대한 서술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그 답에 "내가 만든 코드" 라고 답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은 정말로 대단한 거겠지만 정말로 프로그래밍 세상에서 완벽이라는 것은 없는 거 같다. 항상 버그가 있고, 어딘가에는 개발자가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누구나 좋은 코드에 대한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이 책도 그런 내용과 마찬가지로 가독성이라는 특정점을 바탕으로 좋은 코드에 대..
방학인데 집중도 안되고 해서 영상 한 편을 봤는데 인상이 깊어서 한번 올려본다.Game 파트에 적기는 하지만 이건 게임이 아니라 영화다.(물론 미니게임 형식으로 존재하는 게 있긴 하다...) 보통 인디게임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여기서 말하는 인디 게임이라고 하는 것은 independent Game 의 준말로 EA나 Epic Games 와 같은 대형 게임사를 거치는게 아닌 소규모의 인력이 직접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는 형식을 말한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나에게 있어 인디 게임이란 그냥 싼 게임? 물론 주로 게임으로 먹고 사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라이브러리를 채우고 언젠가는 해볼 수 있는 게임으로 여겼다. 그래서 그냥 게임 그 이상도 아니었다. 어쩌면 거기에는 현재 우리나라 게임 업계가 ..
작년 한학기동안 학부 컴파일러 수업을 들었었다. 그때 C++로 구현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조금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원래 주로 다루던 언어가 아무래도 하드웨어랑 왔다갔다하면서 다루는 내용이 많다보니 C를 위주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C++을 새로 접하고 난 후에 어 이런 기능도 있네 하면서 신기했던 적도 있다. 반면 이게 왜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능이 많다. 사실 언어에 대한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 언어 자체의 이해가 부족했다기 보다는 문법이 눈에 익지 않아서, 혹은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내가 C++을 바라보는 눈도 사실은 그랬다. 오죽하면 이런 그림도 있을까? 위 그림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나무를 자르는데..
한달동안 정말 많은 일이 지나갔다. 석사 첫학기도 그냥 어영부영 보내고, 한달을 보내긴 보낸건가 싶었는데.. 금새 시간이 흘러간 거 보면 아마 남은 6개월도 금방 지나갈 듯 하다. 아무튼 이번학기에 수강한 과목이 학부 컴파일러 수업과 대학원 과정에 있는 실시간 시스템 수업이었는데, 처음 컴퓨터 관련 수업을 배운 거 치고는 많이 배웠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실시간 시스템 수업은 기존에 전자공학에서 다루던 하드웨어 시스템 설계와 맞물려서 흥미로운 주제를 다뤘었던 것 같다. 물론 성적이 썩 좋지는 않지만.. 사실 막연하게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해보라고 하면 아직도 개념이 불분명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성격의 pc 와는 다르게 특정분야에만 쓰이고, 성능보다는 시간의 개념이 더 중요한 시스템이라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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