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 X11 Forwarding using PuTTY

저 같은 경우는 연구실 컴퓨터는 gentoo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노트북에서는 윈도우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연구실에만 있을 수 없으니까 뭔가 밖에서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찾아보니까 Xming이라는게 있더군요. 이걸 통해서 원격으로 본체에 접속할 수 있다네요. 그래서 하는 방법을 조금 정리해봤습니다.

원래 기존에는 PuTTY를 활용해서 SSH(SecureSHell)을 통한 터미널 접속이 되는 거였지만 이 Xming을 사용하면 GUI로도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가령 이런거지요.

우선 sshd를 사용하는 것이기에 원격접속할 컴퓨터에서 설정을 조금 바꿔줘야 합니다. 이 sshd에 대한 설정은 sshd_config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중간에 보면 X11Forwarding이라고 된 부분이 있는데 주석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주석처리를 빼고 yes로 바꿔주세요.

원래 기존에 sshd가 돌아가고 있었다면 새로운 환경 저장을 위해서 다시 껐다 실행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걸로 원격 컴퓨터에서 할일은 끝났습니다. 이제 떨어져있는 컴퓨터에서 환경을 갖춰주면 되겠지요.

우선 필요한 프로그램이 앞에서 언급한 Xming과 Putty인데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 Xming : http://sourceforge.net/projects/xming/files/?source=navbar

- Putty : http://www.chiark.greenend.org.uk/~sgtatham/putty/download.html

위의 Putty에서는 Installer 형식과 Portable 형식 두개로 나눠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이 방법을 결정하셔야 Xming에서도 옵션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옵션인데 무설치형 PuTTY를 설치하신 분이라면 밑의 옵션을 선택해줘야 합니다. PuTTY와 Xming까지 설치를 마쳤으면 일단 Xming 부터 실행시킵니다. 그러면 아무 동작이 일어나지 않지만 실제로는 Background 상에서 동작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Putty를 실행하고 자신이 접속할 컴퓨터의 IP를 입력해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유기에서 넘어오는 거라 가상 IP가 잡혀있습니다.

우리가 연결하는 방식은 SSH이므로 이에 대한 연결 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SSH 의 하위 부분을 보면 따로 X11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다음과 같이 수정해줍니다.

이제 실행시켜보겠습니다.

이렇게 터미널 창이 열리게 됩니다. 저는 테스트로 firefox을 열어보겠습니다. 

유의 사항이 있다면 음성이나 영상은 전달이 안된다는 것이겠지요. 그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