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pberry Pi] Installing Raspbmc

두번째 포스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라즈베리파이라는 까페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라즈베리 파이에 관한 정보가 모여있습니다.

 

<http://cafe.naver.com/pipc>

 

이번 포스트에서는 여기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을 토대로 Raspbmc 라는 미디어 서버를 구축해보려고 합니다. Raspbmc란 xbmc라는 오픈 소스형 미디어 서버를 Raspberry Pi에 이식시킨 하나의 소프트웨어입니다. 사실 최근들어서 이 Xbmc에 대한 효용성이 증가한 것은 미디어서버라는 개념을 적용시킨 구글 TV나 애플 TV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은 임베디드라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서버의 미디어들을 읽어올 수 있다는데서 라즈베리 파이는 어쩌면 가장 최적의 기기가 아닐까 싶네요.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의 네트워크망안에서 미디어를 돌려볼 수 있게 해주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 컴퓨터에 영화나 드라마가 많기 때문에 여기 있는 내용을 거실에서 보기 위해서 거실에 라즈베리 파이를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Xbox360 위에다가 올려놨습니다. 자 그럼 일단 설치를 하나씩 따라해보겠습니다.

우선 준비물이 몇가지 필요합니다.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 라즈베리 파이 본체

-sd카드 (저는 요며칠전에 소개해드린 sd카드를 사용할겁니다.)

- 랜케이블

- hdmi 케이블

- 마이크로 usb 케이블 ( 전원 용도입니다. TV와 연결해서 TV를 켰을 때 같이 켜지도록 하고자 합니다.)

 

우선 이정도입니다. 일단 라즈베리파이에 소프트웨어를 올리려면 sd카드에 올려야 합니다. 라즈베리 파이의 저장 매체는 바로 sd카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추후에 usb 포트를 통해서 하드디스크로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에 가서 writer를 받아야 합니다.

 

<http://www.raspbmc.com/wiki/user/windows-installation/>

 

위의 칸을 선택하신후 화면 중간에 있는 Link를 누르시면 100kb 남짓의 installer가 받아집니다.

 

 

만약 sd카드를 연결한 상태라면 위와 같이 목록에 뜨게 될겁니다. 저는 새걸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바로 Install로 들어갔지만 기존에 쓰시다가 이번에 xbmc로 까시는 거라면 왼쪽의 Restore 버튼을 눌러서 초기화시켜 준 후에 설치를 시도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일단 컴퓨터에서 할 일은 끝납니다. 이제는 TV와 연결을 한 후에 작업이 됩니다.

반드시 전원이 꺼진 상태, 즉 micro usb 를 꽂지 않은 상태에서 랜케이블과 hdmi, sd카드를 장착 한 후에 연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TV에서 정상적으로 라즈베리 파이를 인식하게 됩니다.

 

 

열심히 장치 드라이버를 인식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참고로 저는 MS 아크 키보드를 연결한 상태에서 설치를 시도했습니다. 

 

 

앞에서 pc를 통해 시도한 것은 그냥 installer를 올려놓은 것이지,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터넷에서 위와 같이 rootSystem을 받아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문에 반드시 인터넷과 연결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xbmc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역시 이에 대한 부분을 감안해서 설치를 기다려야 합니다. 요기까지 대략 15분에서 25분사이의 시간이 듭니다.

  

 

이제 기다리면 이렇게 Raspbmc의 부팅이 시작됩니다.

 

 

raspbmc의 구동장면입니다. 하지만 초기 세팅이기 때문에 영어로 되어 있고, 시간도 잘 안 맞습니다. 이를 뒤에서 설정해줘야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FullHD에서 잘 동작하는 모습을 보니까 다행이네요.

  

 

 

후레쉬를 괜히 켰네요. 우선 이 raspbmc를 미디어서버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Video - File를 통해서 위와 같은 항목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물론 초기이기 때문에 FilePath가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Browse를 통해서 네트워크 경로를 지정해줘야 하는데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미디어를 스트리밍 형식으로 가져오려면 다음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일단 다시 PC로 돌아와서 자신이 공유하고자 하는 폴더를 선택해서 공유 권한을 지정해줘야 합니다. 아마 대부분 분들이 그냥 공유하는 항목은 넘겨가셨을 것이기에 지정이 안되있을겁니다. 일단 폴더 선택후 마우스 우클릭을 통해서 속성창에 들어갑니다.

 

 

 그 다음에 공유 탭으로 넘어와서 밑에 있는 네트워크및 공유센터 창을 선택해줍니다. 여기서 암호화나 공유에 관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참 많은 항목이 있는데 다음과 같이 선택해줍니다.

- 네트워크 검색 : 켜기

- 파일 및 프린터 공유 : 켜기

- 공유 폴더 : 모든 사용자 접근 허용

- 미디어 스트리밍 : 켜기 ( 그냥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시면 됩니다 )

- 파일 공유 연결 : 암호화 사용

- 암호 보호 공유 : 끄기 ( 이건 암호를 걸고 싶으신 분은 공용 폴더 공유를 켜시면 됩니다. )

이 정도 하시면 됩니다. 그 후에 적용을 한 후 고급 공유를 선택하신 후 폴더 공유에 체크를 하시면 됩니다.

 

 

이창에서 권한을 선택하시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당연히 공유를 하기 위해서는 읽기 권한이 활성화되어야겠지요. 위와 같이 체크를 다 해줍니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맨위에 있는 공유 버튼을 누르면 이제 누구한테 공유할 것이냐를 정해주는 란이 있습니다. 여기에 아까 권한을 지정해준 Everyone을 선택하면 됩니다.

 

짠! 폴더 공유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raspbmc 상에서도 이 폴더를 path로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Windows Media (smb)라는 항목을 누르면 WorkGroup이 뜨는데 이 폴더로 들어가면 아까 지정해준 공유 폴더가 등장하게 됩니다.

 

저는 HD-Movie 폴더가 메인 영화 폴더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목록이 쫙 뜨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단순히 share 폴더만 지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공유 폴더만 선택해주면 됩니다.

 

 

 

Share 폴더까지 설정 완료하고 raspbmc로 돌아오면 위와 같이 영화 목록이 뜨게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몇개 더 할 작업이 있습니다.

 

 

막상 영화를 트니까 잘 나오는데 자막이 이상한 글자로 나옵니다. 이 부분은 Font가 영어에만 적용되는 폰트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 Setting으로 넘어옵니다.

 

 

Setting의 Appearance로 들어가면 font를 수정하게끔 되어 있는데 이걸 Arial based로 바꿔줍니다. 그 다음에 International로 들어와서 언어를 korean을 바꿔주면 딱!

 

 

한글로 나오게 됩니다.

 

 

테스트로 캐리비안의 해적 3를 틀어봤는데 생각보다 스트리밍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다 라즈베리 파이에 내장되어 있는 코덱의 힘이겠지요. 여기까지가 raspbmc의 설치 방법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추가로 설정해 줄 부분은 있는데 이 부분은 직접 찾아보시면 배우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