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PC

[Tip] Arc Mouse의 내부

생각많은 소심남 2013. 12. 24. 22:00

옛날에 Arc Mouse 교체기 라는 글을 쓴적이 있다.

2013/01/29 - [About PC] - [Tip] Microsoft Hardware 방문 AS

그때도 언급했지만 아크마우스의 내구성은 정말 최악이다. 특히 휠에 대한 내구성은 진짜 별로다. 

그때 교환받고 한참 잘쓰나 싶었는데 또 고장이 나서 이번 기회에 뜯어보았다. 아마 고칠 생각이 있는 사람은 한번 참고해보면 좋을 거 같다.



일단 필요한건 마우스 본체랑 드라이버 2종류(육각, 십자)다. 어디를 살펴봐도 나사가 안보이지만 여기저기에 잘 숨어있다.



첫번째는 마우스 패킹패드에 두개가 숨어있다. 양쪽에 다 있으니까 총 4개를 풀면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라



이렇게 바코드가 있는 부분에도 3개가 숨어있다. 그래서 일단 보증기간이 끝난 마우스에 대해서만 이렇게 해볼 것을 권한다. 이렇게 제거가 되면 보증기간내라도 보증이 안된다.



재미있는건 가운데 나사가 육각 나사라는 것이다. 아마 함부로 분해를 못하게끔 하기 위한 MS측의 방안인듯 싶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그리고 휠문제를 야기하는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위의 이미지처럼 끼워져 있을때 끼워진 부분이 헐거워져서 휠 자체가 헛도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헛도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검정색 원 부분이다. 사실 내 마우스는 휠 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혹시나 싶어 본드로 고정시켰는데 복원이 안됬다. 외국 포럼에서 소개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http://dompruitt.com/2008/11/24/fixing-the-scroll-wheel-on-the-microsoft-arc-mouse/


저런식으로 검정색 부분에 틈이 없어야 휠이 돌때 헛돌지 않게 된다. 아마 이부분에 대한 수리는 다른 포스팅 글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참고 : http://blog.naver.com/tmddlf?Redirect=Log&logNo=2019107796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