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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한빛리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고 12월까지 한빛 미디어의 개발서에 관한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순서는 게임 프로그래머를 위한 셰이더 프로그래밍 입문입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프로그래밍이랑은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저 학교에서 하는 일이 회로 설계하고 실험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제 돌려보는 것이랑은 거리가 있습니다. 그 와중에 본격적으로 하게 된 일이 키넥트 개발이었고 그 와중에 처음으로 하게 된 프로젝트가 Unity3D를 사용한 게임 개발이었습니다. 

 물론 전혀 모르는 분야라 하나하나씩 찾아보면서 구현을 했었고,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아 뭔가 게임이라는 걸 구현해보는 건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는게 와닿았습니다. 물론 게임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 자신이 꿈꾸는 사회를 구현해보는데에는 게임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얼핏 듣게 된게 " 셰이더를 사용하면 뭔가 게임이 맛깔스러워 진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도 그런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상상하던게 있었기에 언젠가 그런 걸 구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번에야 비로소 그런 기회를 갖게 되었네요.


 그래서 아마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때는 전혀 생판 모르는 사람이 보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는 선수 과목으로 c++과 DirectX를 다뤄본 사람이 들으면 딱 좋다고 써져 있는데 저는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래도 무슨 책이든 그냥 흥미있는 분야를 막 파는 특성상 한번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책 자체는 그렇게 두껍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나와있는 페이지 수도 딱 300여 페이지입니다. 도서관에서 프로그래밍 책 보면 가방에 넣기 힘들 정도의 뚜께를 가진 책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 책에는 무언가의 스킬이 담긴 게 아니라 전체의 레퍼런스가 담겨있었지요. 물론 무언가를 찾아가면서 해결하시는 분이라면 어떻게 보면 안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이신 Pope Kim님께서도 밝히셨다시피 정말로 입문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예제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따라가면서 해보기에는 정말 최적의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조금 더 들여다 본 후에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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