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Arduino

[Arduino Concept] 심박동측정기를 결합한 시스템

생각많은 소심남 2013. 6. 22. 15:57

일전에 라즈베리 파이로 Healthcare와 관련한 computer를 만들면 어떨까 하고 글을 써본적이 있다.

2013/05/28 - [About RPi] - [Raspberry PI] Xenomai Framework on Raspberry PI


그래서 나온 컨셉이 아래 이미지였다.


아트로봇에 가면 아두이노에 쓸 수 있는 맥박 측정기가 있다. 이에 대한 라이브러리도 제공하고 소스코드도 준다. 그래서 이걸 3색 LCD와 묶어서 실시간으로 맥박을 측정하고 위험 단계에 이르면 경고를 하는 그런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했고, 위 이미지가 그 프로토 타입이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까 라즈베리 파이에는 내부에 AD Converter가 없다. 즉, 아날로그 입력을 받아도 라즈베리 자체에서는 디지털 입력으로만 인식하다는 것이다. 이걸 해결하려면 ADC 부분을 따로 설계한다던가 했어야 했는데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결국 원래 샘플이 주어진 아두이노를 활용하고 아두이노의 특정 핀을 라즈베리파이와 연결해서 그 핀을 통해서 제어하게끔 방향을 바꿨다.



이게 프로세싱에서 그 아두이노를 통해서 받은 맥박 측정기의 출력값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진짜 맥박이 뛸때마다 화면상에 표현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해했다. 참고로 처음에는 혈압으로 잘못 생각해서 100에 가깝게 나와야 정상이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혈압이 아니라 맥박수였다. 100 이상이 나오면 운동하고 있던가.. 아니면 뭔가 이상한 케이스인거다.. 아무튼 이렇게 하고 아두이노에 LCD를 붙여서 맥박수가 표현되게끔 했다.



그리고 피에조 부저를 달아서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경고음이 울리게끔 했다. Rate는 Test Case 였었다.



그런데 그냥 글자로만 표현하기가 조금 부족한 거 같아서 LCD에도 입력을 주기로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Red Backlight 부분을 날려먹어서 3색으로 표현하지 못했다. 결국 초록색과 파란색만 가지고 표현한 케이스다.


 이렇게 뭔가를 만든다는게 어렵지가 않다.나도 겨우 LCD에 연결하는 응용만 했던건데 뭐 가능하면 컬러 LCD하나 달아서 PC상에서 볼 수 있던 맥박의 흐름도 표현해볼 수 있을 듯 하다. 뭐 생각하기 나름이고, 그걸 구현하는 걸 도와주는게 바로 아두이노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