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학기도 점점 끝나가는 거 같고, 그에 맞춰서 온라인 강의도 몇몇 개가 종료되었다. 틈틈히 들었던 수업중에 게임이론에 관한 수업이 있었다. 물론 게임 이론을 깊숙히 다루는 게 아니라 네트워크 상에서 시장 경제 논리가 어떤식으로 적용되는지를 가르쳐주는 수업이었다. 그래서 뭔가 Technical하다기 보다는 Theoretical 한 내용을 많이 다뤘다. 예를 들어 구글의 검색엔진이 어떤식으로 값어치를 매기고, 사용자마다 어떤 검색결과를 내보이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해주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중간중간에 Facebook의 친구라는 개념이 왜 그렇게 확장성을 가지는지 설명하는 부분이라던가, 구글의 검색알고리즘이었던 PageRank에 대한 설명은 진짜 재미있게 들었다.(아마 PageRank에 대한 내용은..
Coursera에서 메일이 한통 왔다. 물론 의례적으로 번역작업에 참여해달라는 단체 메일이지만, 뭔가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서 공유해본다.사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MOOC에 대해서 느낀 점은 바로 영어때문에 접근하기 힘들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나도 물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하게 이해하는 건 힘들지만, 그래도 자막 틀어놓고, 나름 필기하면서 듣기도 한다. 물론 그런 것보다도 영어를 바로바로 이해할 수 없어서 느끼는 문제가 대부분의 학생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아닐까 싶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그때그때 사전을 찾아봐야 하고, 그러면서 공부분위기는 흐려지고... 뭔가 전공 공부를 하는건지 영어공부를 하는건지 알 수 없는 느낌이 드는게 제일 처음 MOOC를 접하면..
아무래도 instruction을 fetch하고 decode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요소중 하나가 mux다. 이 mux에서 나온 결과를 활용해서 alu에 어떤 결과를 전달하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걸 활용해서 어떤 register에 저장하겠냐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register file을 구현하는데 이용한다. 아래가 1bit짜리 8-to-1 mux를 구현한 것이다. 사실 원리 자체는 심플하다. select 3bit의 값에 따라서 어떤 입력으로 들어왔는지 판단만 한후 내보내주면 되기 때문이다. 아마 눈치빠른 사람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select bit만큼 2의 지수를 적용한 값이 입력의 갯수가 되겠다. 따라서 이와 비슷한 mux로는 아주 간단한 2-to-1 이나 많게는 32-to-5..
최근에 하드디스크가 계속 이상현상을 내보이길래, 뭔가 백업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대안을 찾다보니까 고른게 외장하드였다. 사실 집에 NAS도 있긴 하지만, 어차피 회사에 가면 접근도 안될뿐더러, 밖에서도 열어볼 필요는 없을거 같았고, 되도록이면 고용량에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려고 했다.그러다가 찾은게 Seagate에서 출시된 backup plus다. 마침 tigerdirect에서 5TB에 120불 정도에 판매하길래, 그냥 바로 구입했다.(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신품구매시에는 30만원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비싼건지, 미국이 터무니없이 싼건지.. 차이가 있다면 국내 정식 유통품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 발생시 해외로 직접 RMA를 보내야 한다는 점 정도...) 예전..
컴퓨터 하드를 정리하다보니까 예전에 취업준비할때 연습했던 기술 면접 동영상이 있길래 공유해본다. (뭔가 잘한것도 아니라서 부끄럽긴 하지만...) pt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해보시길.. 집에 웹캠이 있어서 좋은건 물론 가끔 기타친거 동영상 공유할 때도 쓰긴하지만, 이렇게 뭔가 중요한 발표를 하기전에 자기의 모습을 직접 보고 고칠 수 있다는 것 같다. 사실 나도 누구앞에서 발표를 하는게 참 무섭다. 상대방이 나보다 이 분야에 대해서 더 잘 알거 같고, 혹은 상대방이 모르는 걸 물어봤을때 내가 제대로 답변을 해줄 수 있을까.. 아님 답변을 못해서 망신을 당하느냐... 그래도 자기가 발표하는 모습을 조금 보면서 아 이럴때는 저런걸 이야기해야 되겠구나 싶은 부분도 있고 그렇다. 그래서 중요한 발표를 할때마다 ..
신호 과제를 하다보니까 karplus-strong(KS) 알고리즘을 matlab으로 구현하고 경험하는 내용이 나오길래 한번 소개해본다.사실 그 강의에서 KS 알고리즘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형태를 띄는 신호를 표현한게 그거라고 한다. 우선 이걸 z-transform에 의해서 바꾸는 방법을 잠깐 고민해본다. 아마 신호 수업을 들은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보통 time domain상에서 shift된 신호 형태는 z-domain형태로 바꿨을 때 z^-M의 형태로 나온다. 그러면 위의 식을 z-domain으로 바꾸고 여기에 대한 transfer function을 구하는게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다. transfer function이란 말그대로 변환함수를 말하는데 조금더 자세히 말하자면..
저번에 기회가 되서 Raspberry PI 2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베어본 상태인 경우 밑판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내 방은 약간 먼지가 많은 편이라서 뭔가 그런 환경에서 작업하려다 보니까 덮어씌울 뭔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케이스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내가 고려했던 건 딱 한가지다. 바로 GPIO를 그대로 쓸 수 있냐이다. 사실 일반적인 라즈베리 파이용 케이스(나도 예전에 구입해서 씌워놨었다.)는 흔히 밀폐형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밀폐형으로 되어 있다 보니까, 카메라를 붙이려고 해도 뚜껑을 벗겨내고 써야했다. 그래서 차라리 그 부분이 개방되어 있던지 아니면 핀부분만 노출되서 다른 점퍼선으로 연결할 수 있게끔 되어 있으면 좋을 거 같았다. 그러다 보니까 왠지 중국에서 이런걸..
최근에 내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와 멀어졌다. 오해에서 비롯된 막말과 그로 인한 상처.. 어쩌면 내가 그 친구의 마음속에 들어있던 나를 죽여버렸던 것 같다. 그 친구를 처음 만난건 3년전.. 좋아하기 시작했던 건 1년전... 진짜 사귀기 시작했던 80여일동안 날마다 그 친구가 뭘 좋아하나 고민하면서 하루를 보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더 그럴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아무리 미안하다고 해도, 그 친구가 받았을 충격이나 오해로 인한 상처는 내가 생각해도 정말 끔찍하다. 나같아도 그런 말을 들었으면 상심에 잠겼을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죽일 놈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너무 최근에 안 좋은 일만 벌어지는 거 같다.. 그걸 잊어보려고 나름 취미생활에 몰입하고, 공부를 해도 잠에 들기 직전에 떠오르는 그때..
* 이 내용은 edX에서 진행되는 spreadsheet 강의 내용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간단하게 LEFT와 FIND를 사용해서 자기가 원하는 string을 뽑아내는 방법에 대해서 언급했다. 사실 기존에 엑셀은 그냥 자료만 정리해 넣고, 그래프만 이쁘게 뽑아주는 기능만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가 몰랐던 유용한 함수들이 많았다. 그중 하나가 이 countif 함수였다. 물론 아는 사람들은 많이 썼겠지만 countif 함수는 말그대로 특정 범위내에서 조건문에 맞는 cell의 갯수를 return해주는 함수다. 두개의 인자를 받는데 첫번째 인자는 해당 조건이 맞는지를 찾을 범위, 두번째가 조건이 되겠다. 예시를 잠깐 보자. 이렇게 1000개의 data가 들어있는 표가 있다. 그런데 잘 보면 첫..
2년동안 했던 결과물이 졸업하고 나서 나오고, 운좋게도 낸 워크샵에서도 통과했다. 사실 발표난 거는 좀 되긴했다.. 그렇게 유명한 워크샵도 아니고, 그렇다고 acceptance rate이 인정받을 만큼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낸 결과가 인정받고 어디가에 발표를 하러 갈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경험인 듯 싶다. 물론 난 회사 사정때문에 못가지만... 그래도 좋다. 참 이게 나오기까지 논문도 여러개 준비하고 그랬는데, 다 떨어지면서 별로 인정받을게 못됬나 싶기도 했었다... 이제 이 논문을 시작으로 계속 연구실에서도 작업을 할거고 더 좋은 논문이 나올거다. 아마도...참 내용은 이전에도 가끔 언급했던 Manycore 상에서의 power management를 다룬 내용이고, 궁금한 사람은 한번 링크에..
이제 강의를 듣는 부분은 Finite State Machine이다. 말그대로 State가 유한개 존재하면서 특정상황에 어떤 입력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state와 output을 변화시키는 시스템이다. 사실 일전에 Tiva C Launchpad에 구현도 한번 한 내용이다. 한번 궁금한 사람은 밑의 링크를 참조해보길...2014/03/30 - [About MOOC] - TrafficLight Simulation아무튼 Finite State Machine을 설계하는데 원칙이 몇가지가 있다. 물론 내가 생각한게 아니라 강의 내용을 번역에서 갖고 오자면.1) 현재 당면 문제를 상기하고, 주어진 것 중 입력과 출력이 뭔지를 구별해야 한다.2) 문제를 상기하고 어떤 state가 필요한지를 고려하고 그에 따른 state..
Register는 보통 D-FlipFlop으로 만든다. 여기에 공용되는 CLK line을 따서 각각의 입력과 출력을 연결시켜주면 완성된다. 사진의 예시는 12bit register를 만든 것이다. 그런데 register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쓰기만 하는 register가 아닌 특정 bit값에 따라 읽고 쓰기에 제한이 있는 register가 있는데 보통 loadable register라고 한다. 참고로 위의 네모처진 부분은 MUX다. 그래서 LD값의 입력에 따라서 이전에 FlipFlop에 들어있는 값이 읽히거나 혹은 DATA로 들어가는 입력이 Q값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역시 이걸 이용해서 16bit register를 만드는 것도 맨처음 그림과 같다. 단 차이가 있다면 위에서 만든 LD 를 넣는 입력이 고..
* edx에서 진행되는 spreadsheet강의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실험을 하는 입장에서 제일 많이 쓰는 툴이 엑셀이 될 것이다. 굳이 실험에 한정짓지 않더라도, 재무 회계정리를 할 때도 엑셀은 참 강력한거 같다. 그런데 결과를 정리하다 보면 가끔 어떤 셀안의 특정 데이터만을 필요로 할때가 있다. 예를 들어서 오늘의 주식 정보가 올랐는지 내려갔는지를 엑셀로 그대로 데이터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고 치자. 난 이중에서 얼마나 올랐는지는 상관없고, 단순히 올라갔는지 내려갔는지만을 알고 싶다. 그럼 결국 change열에서 UP이냐 DOWN이냐만 빼오면 쉬울 것이다. 하지만 그안에 들어있는 값 자체가 string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열만 잘라서 가져와야 한다.(컴파일러에서는 toke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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