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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SW

[Agile] Agile Manifesto와 12 principles

생각많은 소심남 2016. 9. 2. 00:02

아마 Agile을 공부하는 사람이면 제일 처음 접할 문구가 Manifesto와 12 principles 일 것이다. 간단하게 번역해본다.

(* 참고로 Manifesto란 일종의 선언문 같은 것이다. 유래를 따지자면 Kent Beck을 위시한 17명의 개발자들이 Agile Software Development의 개념을 정립하면서 만든 가이드인 것이다.보통 위와 같이 왼쪽에 있는 글들이 bold처리되어 있을텐데, 오른쪽보다 왼쪽의 관점을 따르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것 같다.)

1) 과정이나 도구에 의존하기 보다는 개인과 상호작용을 해라
2) 문서를 알기 쉽게 쓰려고 하기 보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라
3) 계약 협상보다는 고객과 협력을 해라
4) 계획을 따르기 보다는 변화에 대응하라

 사실 나도 회사에서 개발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학교에서 실험을 위한 프로그램만 만들뿐 뭔가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개념이 없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개발되는 소프트웨어가 한사람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또한 우리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맞닿아 있는 업무를 하면 무엇보다도 개발자들간에 대화도 자주 해야되고, 뭔가 계속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이렇게 소개한 Manifesto외에도 12가지 원칙도 있다.


1. 개발자의 가장 높은 우선 순위는 빠르고 지속적으로 가치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2. 개발이 이미지 진행중이더라도 요구사항이 변화하는 것에 대해 환영해라. Agile 자체는 고객으로부터 경쟁적 이점을 얻는 방향으로 수행된다.
3. 주단위에서 월단위로 짧은 시간단위를 두고 소프트웨어를 자주 다뤄라.
4.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에 개발자와 영업자는 반드시 같이 일해야 한다.
5. 동기를 가진 사람들로 프로젝트를 구성해라. 그들에게 환경을 주고 그들이 필요한 지원을 해주며, 그들이 일을 다할때까지 믿어라.
6. 개발팀간에 정보를 전달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1대1 대면이다.
7. 소프트웨어가 동작하는 것이 진행률의 가장 핵심적인 척도이다.
8. Agile process는 영속적인 개발을 지향한다. 따라서 스폰서나 개발자, 사용자는 이런 페이스가 영원히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9. 기술적으로 훌륭한 면이나 잘 설계된 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민첩에 도움을 준다.
10.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을 최대화 시키는 단순함은 일하는데 필수적이다.
11. 최선의 구조나 요구사항, 디자인은 스스로 수행하려는 팀에게서 나온다.
12. 정기적으로 팀은 조금 더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방법을 모색하고 이에 따라 팀의 방향을 맞춰야 한다.


 맞는 소리다. 그런데 나도 가만 보면 몸이 편한 방향으로 나아가지, 이렇게 A는 B해야 한다. C는 D해야 한다는 식의 방향 제시는 잘 따르지 않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래서 더 발전을 못하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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