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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 CowBoom에서 산 ipad air 2 와 ipod touch 5th

생각많은 소심남 2015. 9. 8. 21:03

CowBoom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아마 전자제품에 관해서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잘 아는 사이트일텐데, 여기는 일반 새 제품 뿐만 아니라, 외관상 손상이나 단순 반품 물품을 어느정도의 감가상각을 적용해서 판매하는 곳이다. 쉽게 말해서 중고품을 파는 곳이 되겠다. 사실 이 사이트는 도박성이 짙은 사이트 인듯 하다. 운이 좋으면 아주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도 있고, 운이 안 좋으면 정말 외관상 큰 문제가 있는 물품을 비싸게 받아서 어떻게 반품하나 고민할 수 있다. 여기는 외국 사이트이고, 한국에서의 결제를 막고 있기 때문에 보통 배송대행지에 위탁을 해서 구매를 하곤 한다.

 

나는 여기 딱 두개를 구입하느데 이용해봤고,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이또한 운이 좋아서일수도 있겠지만..

내가 구입한 건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ipad air2 64GB와 ipod touch 5세대 상품이다. 



우리나라서 중고로 구입하려고 하면 대략 55~60만원정도를 줘야하고, ipod touch 역시 13~14만원 줘야 하는데, 그거보단 저렴하게 구입했다. ipad는 대략 299$이었고, ipod touch는 80$ 정도에.. 혹시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봐 몇가지 사진을 남겨본다.



이게 전체 구성품이다.  정품 충전기랑 커넥터, 그리고 본체.



외관상으로 문제가 있던 부분은 딱 위 사진처럼 살짝 쓸린듯한 자국이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야 화면에 강화필름을 붙인다던지 하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고, 나머지는 거의 생채기 하나도 없는 제품이 왔다.


 마지막으로, 어쩌면 제일 중요한 부분인 수리 보증기간인데, 신기하게도 둘다 내년 7월까지로 되어있다. 즉 내년 이전까지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보통 보증 기간이 1년정도 제공되는데, 그때의 기간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지금 내가 받은 물품은 누군가가 7월에 사서 쓰다가 반납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무튼 그만큼 싸게 구할 수 있으니까 별 불만은 없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지금 내가 말한 것들 자체가 어쩌면 도박이다. 값싸게 좋은 물건을 구할 수도 있는거지만, 혹은 비싸게 산게 고장나버리는 케이스도 종종 나오고는 한다. 예를 들어서 패드를 수령했는데 활성화가 안되어있다던가 말이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고 구매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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